고관절 골절 수술 후 후유증(신경계통)

교통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과 수술 후 일상회복 까지 (1편)

교통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과 수술 후 일상회복 까지 (1편)

앞서 고관절 골절 수술을 하게 된 이유와 회복과정 등을 써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현재 고관절 수술 한 지가 벌써 10년이 넘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후유증이 생겼는데. 그 당시 의사 말로는 3년 정도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한 정강이와 발목 쪽에 신경문제가 아직 돌아오지 않으며, 해가 지날수록 더 심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정강이 쪽 저림 현상

10년 전 고관절 수술을 하고 나서는 발목이 올라가지 않는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오른쪽발목이라 운전을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으나 3개월 정도면 다시 돌아올 거니까 재활치료를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왼쪽 발목보다는 조금 덜 올라오지는 하지만 운전을 못 할 정도는 아니니 그냥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강이 부분을 누르면 마치 전기가 통하는 기분 나쁜 느낌은 지금도 없어지지가 않고 발목과 발등, 발바닥까지 모두 찌릿찌릿 거리며 걸을 때도 정말 기분 나쁜 느낌입니다. 오른쪽 정강이와 발목 발등 발바닥에 있던 전기 통하는 느낌이 멀쩡한 왼쪽 정강이 발목 발등 발바닥에도 동일하게 증상이 생겼습니다. 현재는 당뇨까지 있으니 이게 말초신경병증 합병증인지 고관절수술로 인한 후유증인지 구분도 잘 안 되는 상황입니다. 

허리가 문제?

 

얼마 전 당뇨발로 인해서 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을 하였습니다. 치료를 해주신 수술실장님에게 이 문제를 여쭈어 보니, 고관절수술을 할때 허리에 많은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후유장애가 남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허리를 잘 보는 신경외과로 가서 검사하고 치료를 받는 게 나을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당뇨로 인한 말초신경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과 전기가 통하는 이런 느낌은 당뇨합병증의 증세와는 조금 다른 허리 디스크로 인한 신경 눌림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또 병원을 가야 하는 신세이지만 이번에도 병원에 가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한지, 그 과정과 결과를 나중에 써보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치료가 되신 분들이 계시면 꼭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고관절 골절 환자의 치료와 회복: 수술의 중요성과 전망"

"고관절 골절 환자의 치료와 회복: 수술의 중요성과 전망"